05. 민들레
최종 수정일: 8월 1일
김천기
너처럼
밟히고 찢어져도
모두를 안고
일어나
예쁠 것도
귀할 것도 없이
살아내
바람에
맡겨
보내고
어느 땅도 탓하지 않고
감사로 내려앉는
너처럼

2026년 여름호에 담긴 열세 편의 글은
서로 다른 삶과 관계를 지나며 '우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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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처음부터 존재하는 이름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며 만들어지는 이름입니다.
2026년 여름호에 담긴 열세 편의 글은
서로 다른 삶과 관계를 지나며 '우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나를 넘어 너를 만나고, 경계를 넘어 함께 성장하며,
마침내 서로의 삶을 품게 되는 이야기들입니다.
이 글들이 당신의 삶에도
또 하나의 '우리'를 시작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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